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30일 ADD 종합시험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및 각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발사 순간 모습. 2022.3.30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군 당국은 3년 이내에 실험용 소형 위성을 고도 7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국방부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2025년 정도 전남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본 발사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500㎞까지 중량 500㎏ 정도의 위성을 올리는 발사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액체 발사체는 엔진 탱크와 전용 연소실, 연소실로 추진체를 보내는 펌프와 부속품 등 구조가 복잡하고 한 번 발사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액체 연료는 상온 보관이 쉽지 않아 그때그때 주입해야 한다. 국방부 산하기관 관계자도 이날 고체 발사체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2020년 7월 김현종 당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회의 석상에서 '자장면을 배달하는데 비싼 벤츠 승용차보다는 오토바이가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선진국보다 한발 늦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2020년 7월 28일부로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이듬해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 미사일지침'완전 종료로 고체 발사체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위성을 원하는 궤도에 올려야 되는데, 액체 발사체는 엔진을 껐다, 켰다 하는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해서 정밀하게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다"며"하지만 고체는 한 번 연소하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계속 연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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