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으로 한국 야구팬을 열광하게 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는다. 두산은 14일 "이승엽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2.10.14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은퇴 후 5년간 방송사 해설위원, KBO 홍보위원과 총재 특보 등으로 재야에 머물던 '국민 타자' 이승엽이 14일 두산의 새 감독으로 먼저 선임됐고, 올해 감독 대행으로 삼성을 이끈 '국민 유격수' 박진만 대행이 18일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프로 데뷔는 이승엽 감독이 1995년으로 박진만 감독보다 1년 빨랐지만, 둘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박 감독은 인천고 재학 시절 무릎을 다쳐 1년 유급해 1996년 데뷔했다. 강덕철 기자=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 올림픽과 이례적으로 병역 특례를 적용한 2006년 WBC에서 한국의 선전을 이끈 이 감독과 박 감독을 향해 팬들은 '합법적인 병역 브로커'라는 기분 나쁘지 않은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선수로 시대를 풍미한 두 감독은 이제는 지략으로 '왕조' 시대를 구가한 소속팀의 반등을 주도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띠고 더그아웃에서 지략 대결을 준비한다. 대타자 출신으로 프로에서 코치 경력 없이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이 갈고 닦은 내공을 증명해야 한다면, 박 감독은 은퇴 후 SK 와이번스에서 지도자로 입문해 2017년부터 삼성에서 수비·작전 코치, 퓨처스 감독, 1군 감독대행을 차례로 지내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는 측면에서 한발 앞서가는 모양새다.한국 야구의 중흥을 이끈 두 감독이 2023시즌 침체한 프로야구에 흥행의 신호탄을 쏴주기를 바라는 기대감도 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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