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일가를 위해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유명 외식 프렌차이즈 업체가 국세청 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회삿돈을 사주의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쓴 유명 음료 제조업체,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결혼식 비용을 과다 청구한 웨딩업체도 탈세혐의자 명단에 올랐다.
전국에 수백 개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A 법인은 사주 자녀가 소유한 가족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A 법인은 사주 자녀가 소유한 특수관계법인이 파는 비품을 시가보다 3배 정도 비싼 가격에 사줬고, 가맹점에 시가 대비 4배 가격으로 되팔아 비용 부담을 가맹점주들에게 전가했다.
폭리 취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세무조사···“민생침해 탈세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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