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원장 임명 앞두고 다중분열 모드···'투스톤' 다시 전운고조?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65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9%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의 갈등인 ‘투스톤 대전’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다중분열 양상이 재발 조짐을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의 갈등인 이른바 ‘투스톤 대전’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다중분열 양상이 재발 조짐을 보인다. 1라운드는 대선 주자 토론회 취소로 이 대표의 ‘판정패’로 일단락됐지만,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 임명을 두고 다시 신경전이 시작되면서 2라운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윤 전 총장 측에서 이 대표를 끌어내리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추진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양측이 아슬아슬한 수싸움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의 ‘두 개의 태양’에서 촉발된 분열 리스크가 단순한 몸살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라운드 판정패를 당한 이 대표는 2라운드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경선버스를 8월 말에 출발시키려고 버스를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운전대 뽑아가고, 밖에다 페인트로 낙서하고, 의자를 다 부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에서 준비한 대선 주자 토론회가 윤 전 총장 측의 반발로 불발된 뒤 공식 발언을 자제해오던 이 대표가 다시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가 선관위원장 지명을 앞두고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이 사실상 추진해온 토론회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에 부딪힌 후 ‘비전발표회’ 중재안으로 합의되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입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반대 목소리를 당 대표 흔들기로 규정하면서 역공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이 대표가 오는 26일 선관위 출범 전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표의 역공 태세에 더해 윤 전 총장 캠프 인사가 이 대표 체제 종결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면서 분란거리는 늘어났다. 윤 전 총장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 대표는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대표직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적었다. 논란이 되자 민 특보는 글을 삭제하고 사의를 표했고 윤 전 총장 캠프도 즉각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앙금은 남았다. 앞서 일요신문이 윤 전 총장 캠프가 비대위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보내 이 대표 측이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해당 보도에 대해서 전날 MBC 라디오에서 “기사를 낸 언론을 고소하겠다는 취지로 반응했던데, 그럼 가장 먼저 떠들고 다닌 캠프 내의 사람이나 유튜버도 고소할 것인지 의아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선관위원장 임명 인선이 구체화하면 이같은 다중분열 양상은 더 심화될 걸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선관위원장 후보는 김병준·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전 대표,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정병국 전 의원 등이다. 앞서 김병준 전 위원장을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자는 제안을 두고 이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한차례 언성을 높인 바도 있다. 국민의힘의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 윤 전 총장, 원 전 지사 모두 감정까지 상한 상황”이라며 “갈등이 계속되면 본선 준비 전에 내분으로 당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자국민을 총알로 쏴 죽인 전두환이 하고 추종했던 것들 사형시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국민의힘 기관지 도 아니고 정치권 뉴스 80%이상은 국민의힘 뉴스인것 같네... 너무 편향 보도 아닌가..?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충청 공략 집중...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 진실공방[앵커]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말을 맞아 동시에 충청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캠프에서 당 비대위를 추진하려 한다는 의혹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기자]네, 정치...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논란 빚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 발표회 윤석열도 참석사전 토론회로 논란을 빚으며 비전 발표회로 대체하기로 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 발표회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참석을 결정했습니다.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아 왔던 윤석열 국민 캠프는 장제원 상황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경선준비위원회 차원의 발표회는 전례도 없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지만, 당 화합을 위해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화로 내홍 겪는 국민의힘… ‘이준석 리스크’의 진짜 리스크는“경험은 없는데 말이 많은 정치인이 당대표가 되면 무슨 사고가 터질지 모른다” “특정 대선후보(유승민)의 계파 정치인이 되면 대선 관리가 공정하지 못할 것” 유승민 이 를 대놓고 대통령 만들겠다고 설쳤는데 누가 이준석이를 믿겠는가 대표 사퇴하고 SNS 나 하면서 유승민이 대통령 만들기를 ㆍㆍ ㆍ 나쁜 정치인들과 어울리더니 못된것만 배운 이준석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추행 피해자에 2차 가해” 질타한 의원들이 정작 ‘2차 가해’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사실상 직접적인 사망에 이르게 한 2차 가해”라는 표현을 쓰면서, 피해자 근무 기지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발언을 정작 의원이 한 것이다. 사람 쉽게 안변함 ‘성’나라당에서 ‘색’누리당까지...성추행·망언 여권 10년사 ‘성나라당·색누리당’ 이은 자유한국당의 낯부끄러운 성추문 백태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준표, 윤석열·최재형 겨냥 “대통령 시보하겠다는 건가”홍 의원은 “벼락치기로 출마해서 한 분은 일일 일 망언으로 시끄럽다가 잠행하면서 국민 앞에 나서는 것을 회피하고, 한 분은 계속되는 선거법 위반 시비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고 있다”며 “참 딱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씨,당신이나 잘해요 발정아 뭉가가 시보출신인가 40년 관록 자랑질 했는데 완벽하게 말아 먹었지 않은가 모두까기 좋아요~👍😁ㅋㅋ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화로 내홍 겪는 국민의힘… ‘이준석 리스크’의 진짜 리스크는“경험은 없는데 말이 많은 정치인이 당대표가 되면 무슨 사고가 터질지 모른다” “특정 대선후보(유승민)의 계파 정치인이 되면 대선 관리가 공정하지 못할 것” 유승민 이 를 대놓고 대통령 만들겠다고 설쳤는데 누가 이준석이를 믿겠는가 대표 사퇴하고 SNS 나 하면서 유승민이 대통령 만들기를 ㆍㆍ ㆍ 나쁜 정치인들과 어울리더니 못된것만 배운 이준석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