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04-15 08:52:30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면서 국민의힘 내 최다선 의원이 된 조경태 의원은 15일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임기 내에 일명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시사한 가운데 총선에서 대패한 여당 내에서도 특검법 처리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는 중이다.조 의원은 “일단 채 상병 사건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인식을 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에서 아주 근소한 차로 패배했던 부분에 채 상병에 대한 내용도 부인할 수 없지 않은가 보고 있다”며 “그렇다면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는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우리 스스로가 조금 더 지는 모습, 그럼으로써 당과 우리 정부가 국민들께 좀 더 겸손하고 국민적 여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대통령실의 쇄신 방향에 대해서는 “불통의 이미지가 되게 강하지 않느냐. 물론 노력은 많이 하고 있지만, 국민이 느끼기에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강화된 것 같다”며 “이런 불통의 이미지를 빨리 벗겨내는, 용산 스스로도 혁신하고 쇄신하는 모습이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적 쇄신과 관련해선 “대통령도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을 쇄신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아마 폭넓은 인적 쇄신이 이뤄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그는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서로 떠맡길 게 아니라 여기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분석들이 앞으로 좀 더 이어져야 될 것 같고, 그러려면 반드시 22대 총선 백서가 나와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상당히 노력을 했지만 스스로 책임을 지면서 물러나지 않았나. 여기에 당이 조금 더 재정비하는 회의로 이어져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향후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중진회의에서 여러 얘기들이 나올 것 같으니까 거기서 좀 더 얘기를 경청하고 또 저의 의견도 반영시키는 것도 좋겠다”며 “당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구성원들끼리 서로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상대 야당과의 협상과 협치에 대한 것들도 고민하면서 가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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