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차기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뇌관'인 공천 문제를 적극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했다. 여의도에는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규모로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것도 여당 입장에서 소위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구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자 당 혁신위원회가 나서서 이들에게 '어떠한 특혜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셈이다.
이날 혁신위원회는 '제3호 혁신안' 중 하나로 당 우세 지역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해 청년 후보자들끼리 공개 오디션을 치러 최종 후보자를 공천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현장의 기자들로부터 사실상 우세 지역에 대통령실 출신 청년 인사들을 공천하기 위해 미리 기존 텃밭 지역구를 비워두기 위한 명분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진 대변인이"엄정한 경쟁"을 내세우며 '공천 배려는 절대 없다'라고 말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당 지도부·중진·친윤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강력히 요구했다. 같은 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는 혁신위원회의 '2호 혁신안'을 의결했으나 여기에는 인요한 위원장이 강하게 권고한 내용은 빠졌다.
김 대변인은"중요한 것은 당이 살아나길 원한다면 그리고 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 당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은 인요한 위원장의 권고대로 불출마 선언을 하든지 또는 수도권 출마를 하는 방식으로 본인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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