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본계은행 대출 5월 기준 25조…예년수준 회복

엔화. 연합뉴스 국내에 풀린 일본계 은행의 자금이 지난 5월 기준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예년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일본계 은행 국내지점의 총여신이 5월말 기준 24조7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점을 찍은 여신 규모가 올해 3월 21조9천억원까지 줄었다가 다시 본래 궤도에 오른 셈이다.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본계 여신 규모는 국내에서 영업중인 16개국 은행 38개 지점 총여신의 25.2%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계 미즈호은행의 여신은 11조7천억원으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은행 지점 중 가장 많다. 금융당국은 설사 일본이 대출 회수 등 금융 부문에서 보복 조처를 하더라도 현재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5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회사의 신인도가 높고 금융시장도 안정돼 있기 때문에 일본이 돈을 안 빌려준다고 해도 얼마든지 다른 데서 빌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런 판단의 근거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과 한국의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한 ‘시장의 일반적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비율은 일반은행 110.7%, 특수은행 97.7%로 규제 비율인 80%를 웃돈다. 외화유동성 비율은 향후 30일간 순외화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로,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5월 기준 4020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이는 2008년 9월 금융위기 당시 2397억달러에 견줘 1623억달러 증가한 규모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세균수 등 기준 초과 얼음 사용한 커피 매장 41곳 적발부적합한 식용 얼음을 사용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 4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 등 41개 매장을 적발하고, '부적합한 얼음 사용한 커피전문점 41곳 적발' 따뜻한 커피가 몸에 좋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과 서훈이 긴급체포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지환 소속사 계약해지…“불미스러운 일로 신뢰 무너져”여성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의 소속사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강지환의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오늘(16일) 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 소속사 계약해지' 불쌍하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과 서훈이 긴급체포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균수 등 기준 초과 얼음 사용한 커피 매장 41곳 적발부적합한 식용 얼음을 사용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 4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 등 41개 매장을 적발하고, '부적합한 얼음 사용한 커피전문점 41곳 적발' 따뜻한 커피가 몸에 좋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과 서훈이 긴급체포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노동 무임금’ 시달리는 방송작가들 “적금 깨거나 대출 받아 생계 유지”방송작가들이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금을 받지 못한 작가들은... 형평에 맞는 처사가 필요하다 무노동 유임금에 큰소리치는 국개들이 사는 나라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