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징계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지만 '엄중한 조치'의 분위기가 조금 바뀌는 모습도 보였습니다.평일 집회인데도 한쪽 차선이 모두 막혔고, 줄은 여의도 공원까지 이어졌습니다.[공립 유치원 교사 : 왜 이렇게 모여야만 했는지, 많이 알아주시고 진상을 규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은 다 개인의 권리 내에서 사용하고, 정당한 사유를 가지고 사용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행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의아함이….]교육부의 강력한 징계 경고에도 수많은 교사가 수업 대신, 교권 회복을 위해 공교육을 멈추고 목소리를 내는 걸 선택한 겁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청춘을 간절했던 꿈과 함께 우리 곁을 떠난 슬픈 날이자 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경종을 울린 날입니다. 더 이상 소중한 우리 선생님들이 홀로 어려움과 마주하지 않도록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교육부 역시 징계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며 연가 병가 조퇴 사용 교원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교육부는 앞서 징계 수위에 대해 파면 해임 등 상당히 강한 어조를 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실제 수업권이 침해됐는지 함께 봐야 한다며 징계 수위에 대한 언급을 꺼렸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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