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03-21 17:04:32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광주를 찾아 “늘 죽비 같은 깨우침으로 민주당을 가장 민주당답게, 개혁의 길로 이끌어준 광주가 하나로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민주주의 선도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단 2년 만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로 국제적인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5·18정신을 계승하겠다’, ‘헌법에 넣겠다’고 외치더니 정작 행동은 정반대로, 말 따로 행동 따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 도태우 변호사,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망언 논란을 언급하며 “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사람에게 국회의원 공천장을 주질 않나, 대통령실 핵심 참모는 5·18을 부정하는 막말까지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라 경제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다. 국민은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버거운데, 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은 아무 대책이 없다”며 “민생이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바닥인데, 대통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은폐에만 진심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결단해야 한다.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국민의 삶을 망치고,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는 반국민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부터 ‘텃밭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한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서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가졌다. 이후 이 대표는 전북 군산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 뒤, 이날 마지막 목적지인 충남 논산으로 향한다.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의힘에 별 해괴한 후보들이 많지 않나”라며 화제를 돌렸다. 그는 “정말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일본 사람, 위장 한국인 아닌가 싶은 후보, 부동산 투기나 해서 권력을 맡기면 투기로 돈 벌 생각만 하지 않을까 의심되는 후보, 도대체 입으로 하는 말인지 어디로 하는 말인지 알 수 없는 그런 후보에 더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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