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으로, 반찬으로 먹기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주민들이 조개를 캐고 있다. 김영동 기자 안녕하세요. 전국부에서 부산을 맡고 있는 김영동 기자입니다. 부산의 여러 해수욕장 가운데 특이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입니다. 바다와 함께 광안대교가 펼쳐진 모래사장 풍경이 멋진 곳인데요, 발 아래를 살피면 조개가 많이 보입니다. 주민들과 수영구 쪽의 말을 들어보면, 2~3년 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 조개가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개 크기도 어른 검지 길이 정도로 제법 큽니다. 조개가 나타난 뒤로 이곳에 장화를 신고 허리에 그물망을 묶은 채 호미를 손에 든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모래사장과 해수욕장 앞바다를 돌아다니며 조개를 캐는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허벅지까지 오는 물속에서 바닥을 살피며 조개를 채취합니다. 주민들은 “보통 일주일에 두세 번 조개를 캐러 온다”고 말합니다. 이 조개는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조개 캐는 모습을 보던 관광객들도 조개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다 구경도 하고, 물놀이하며 조개도 주울 수 있어 즐겁다고 입을 모읍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조개를 주우러 오는 시민도 많습니다. 모랫바닥에 난 작은 구멍에 소금을 뿌리고 물을 부으면 조개가 쑥 튀어나오는데,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의 장이라고 즐거워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를 했다는 게시글도 많이 올라옵니다. 제대로 입소문이 난 것이지요.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주민들이 조개를 캐고 있다. 김영동 기자 조개는 해수욕장 중심부에서도 보이지만, 해수욕장 양쪽 끝인 광안해변공원과 남천해변공원 앞쪽 바닷가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곳에는 조수간만의 차로 모래와 진흙이 뒤섞여 조개가 서식하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합니다. 조개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수영구는 조개잡이 체험행사 덕분이라고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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