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튀르키예 디야르바키르에 있는 한 모스크에 지진을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웨덴·그리스·이스라엘 등이 평소 껄끄러운 관계를 맺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적극 원조에 나섰다. 튀르키예를 덮친 이번 대지진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 관심을 끈다. 7일 통신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과 관련해 교착상태에 빠진 튀르키예와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며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첫번째는 상황이 진정되는 것”이라며 “그들이 준비가 되면, 우리 역시 분명히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새벽 규모 7.8의 대지진이 튀르키예를 덮친 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나토는 7일 보도자료를 내어 “가입을 추진하는 초청국 스웨덴과 핀란드를 포함해 1400명 이상의 긴급 구조 인력을 튀르키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구조견과 수색팀, 소방관과 엔지니어팀, 의료진과 지진 전문가 등을 보내고 7일부터 8일까지 애도의 표시로 조기를 내걸기로 했다. 지중해 이권을 두고 오랜 앙숙으로 지낸 그리스도 튀르키예 돕기에 합류했다. 그리스 총리실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6일 저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즉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구조대원을 급파해줘 고맙다”고 답했다. 두 나라는 나토 동맹국이지만 에게해 영유권, 동지중해 에너지 탐사권 등을 놓고 오래 갈등했다. 하지만, 2020년 에게해 지진과 1999년 튀르키예 지진 등 대형 참사 때는 서로를 돕는 전통을 유지해 왔다. 7일 독일 국영방송 는 “튀르키예와 그리스가 이번에도 ‘지진 외교’를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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