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생이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을 향해 물리적인 폭행을 지속했지만 학교 측이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하는 B군을 30여분간 제지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 교사는 최근 이 학생의 폭행을 제지하던 중 실신해 수일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은 평소에도 가위나 연필로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을 위협했다고 한다. 공격적 성향 탓에 수업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자 지난 4∼5월에는 담임교사의 요청으로 B군 모친이 교실에 입실한 상태로 수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A교사는"어느 날 갑자기 B군 모친이 등교 후 참관하지 않고 바로 귀가했다"며"무슨 일인지 물어봤더니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날 이후로 B군의 폭력적 성향은 보다 심해졌고 이를 모방하는 학생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A교사는 교장을 찾아가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며 신체·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도 요청했으나 뚜렷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교감·교장 등은 'A교사가 교권보호위 개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학생 어머니도 B군의 과잉행동으로 1학기 땐 수업에 참관했으나, 6월부터는 A교사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 더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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