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도 35만명가량 늘면서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와 고용률 증가를 견인한 건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업이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한 상태에서 고용은 늘어나는 ‘성장 없는 고용’이 이어지고 있다.고용률 63.5% 역대 최고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3.5%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4월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2021년 3월부터 27개월째 늘고 있다.
제조업 5개월, 건설업 6개월째 감소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엔 1년 전보다 3만9000명 줄었다. 올해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둔화하다 보니 생산과 고용을 줄여간 영향이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만6000명 줄었다. 4월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6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다. 부동산 경기가 부진하면서 건설업 고용에도 한파가 닥쳤다. ‘성장 없는 고용’ 이어진다 최근 고물가에 수출부진까지 겹치며 한국 경제는 주춤하고 있지만, 일자리는 ‘풍년’인 이례적인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크게 두가지가 꼽힌다. 우선 고용 지표는 경기 흐름에 시차를 두고 움직이는 경기 ‘후행지표’다. 경기 둔화가 일자리 시장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격리 해제 이후 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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