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은 경찰대를 졸업해 경찰청 차장을 지낸 경찰공무원 출신입니다. 경찰 출신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이번 참사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을까요. 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여당은 난색을 표하는 중입니다.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문에 결국 정치가 답해야 합니다. 왜그래콜센터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질문으로 만들어집니다. ■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청장이 자리 비웠다고 움직이지 않는 경찰 조직? 조직이라고 할 수 없어”“참사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공직자의 부적절한 발언, 국민들께 상처”“이상민, 한덕수 경질해야… 실무진에 책임 떠넘기는 건 꼬리 자르기” ☏ 진행자 / 용산경찰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년 전 핼러윈을 앞둔 상황에서는 안전 관리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와 무엇이 달랐나요.
☏ 진행자 / 참사 당일 저녁 6시경부터 압사 위험 관련 112 신고가 있었습니다. 최종 수신자는 관할 파출소지만 같은 신고가 반복된다면 용산서나 서울청 단위에서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참사가 일어날 때까지 아무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진행자 / 경찰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보시기에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 상황관리단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의 자리 비움, 그리고 대통령보다 상황을 늦게 인지한 경찰청장 등 참사 당일 경찰 내부 상황 등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경찰 조직의 기강 해이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임호선 / 네, 거기도 지금 수사 대상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라는 것이 그런 부분들일 거고요. 그런 철저한 수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한 수사로 한 치의 오해가 남지 않도록 그렇게 경찰 특수본에서 수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사의 결과에 따른 법적 책임도 책임이지만, 정치적 책임이라고 하는 부분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임호선 / 어떤 과실이 있다거나 고의가 있다거나 그것이 미필적이든 어쨌든, 법률적인 문제도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총체적으로 국민의 치안을 담당하는 지휘관으로서 이번 참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은 법률적 책임과는 다른 차원에서라도 책임을 피해 가기는 어렵지 않겠나 생각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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