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만취' 잡힌 박순애, 3년 만에 '경찰' 평가위원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경찰에 '만취' 잡힌 박순애, 3년 만에 '경찰' 평가위원 박순애 만취운전 교육부장관_후보 윤근혁 기자

'만취운전' 이력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박순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재판을 받은 지 3년 만에 경찰청 평가위원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사혁신처 평가위원을 맡아 '음주운전 예방과 처벌' 내용 등이 담긴 평가결과보고서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는 국회 교육위 강민정 의원이 경찰청과 인사혁신처로부터 각각 받은 '경찰청 자체평가위원 직책 역할과 업무'와 '인사혁신처 평가위원 직책 역할과 업무' 자료를 입수해 살펴봤다.경찰청 자료를 보면, 박 후보자는 2005년 6월 23일부터 2006년 5월 2일까지 경찰청 자체평가위원 직책을 맡아 경찰청 부서 과제 등에 대한 평가를 벌였다. 그런데 박 후보자가 경찰청 평가위원을 처음 맡은 2005년은 그가 음주 운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를 받은 지 3년만이다. 서울지방법원은 2002년 9월 12일 박 후보자에 대해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판사가 개전의 정이 현저한 자로 판단하는 경우 형의 선고를 미뤄주고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경우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보다 2.5배 높은 만취상태여서 석연찮은 판결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 후보자가 인사혁신처 위원으로 활동하며 만든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음주운전 관련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돼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역량평가위원, 자체평가위원, 인사혁신추진위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은 박 후보자 포함 모두 19명이다. 박 후보가 자체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만든 2021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는 '음주운전 예방과 처벌' 관련 평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올해 1월에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고위공무원 성과책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항목에 '비위행위에 대한 엄벌 기조에 맞게 음주운전 등에 최하위 등급 부여 기준 마련' 성과 등이 적혀 있고, 이에 대해 자체평가위원들은 '다소 미흡'으로 판정했다.

이 문서의 '징계제도 개선 및 엄정 운영' 항목에는"최초 음주운전이라도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면 공직 퇴출 가능"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에 대해 자체평가위원들은 '다소 우수'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를 넘긴 0.251%였다이에 대해 강민정 의원은"박순애 후보자는 만취 상태에서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 된 후 겨우 4년 후에 경찰청 자체평가위원을 맡았다"면서"이것은 마치 도둑이 경찰 평가에 나선 셈이어서 도의상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자신이 평가에 참여한 공무원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평가기준에 따르면 과거 자신의 알코올농도는 공직 퇴출 수준"이라면서"이런 사람이 교육부장관이 되어 인사권을 행사하고 음주 관련 징계처분을 내린다면 교육공무원들과 교원들이 얼마나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개가 판소리 하네

인사 개판. 인사🐕끝판이다.

🐕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응급실 도착한 3개월 영아가 '다발성 골절'?…의사가 경찰에 신고한 이유 (D리포트) / SBS그제(6일) 오후 3시 반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어가는 생후 3개월 된 여자 아기가 도착했습니다.아기와 함께 온 부모는 침대에서 아기가 떨어졌다고 의료진에게 설명했습니다.영아는 CT 검사 결과, 다발성 두개골 골절로 확인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너무 예뻐서' SNS 화제된 지명수배자, 하루 만에 자수한 까닭그의 머그샷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지만, 예상과는 다른 반응이었습니다.호주 경찰 머그샷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박순애 음주 선고유예 '미스터리'…당시 판·검사 '기억 없다'혈중알코올농도 수치(0.251%)의 만취 상태로 적발된 박 후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순애 음주운전 선고유예 이재명도 있는데 너무들하네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더했다 음주전과자다 이걸 왜 물어뜯냐? 이럴거면 왜 이재명은 안물어뜯냐? 이재명은 곧 민주당 대표가 될텐데 말이야 이재명 하나때문에 우리나라 도덕성이 제로로 추락했다 판결문이 있는데객이 있고없고가 무슨 상관인것이냐 ? 어찌 이번 정부 인사들은 하나같으니 모르고 기억안나고 묵묵부답 하고 깊이 반성하니 사퇴하라~~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팬심 등친 콘서트 티켓 사기범‥어떻게 잡았나 봤더니국내에서도 가수들의 대면 콘서트가 속속 열리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근 3년 만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직접 보겠다는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 silentsword22 사기범=성범죄자=갑질러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르포]'3년 만에 해외여행 가네' 인천공항 정상화 첫날'네팔에 가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에 마지막으로 다녀왔으니 3년 만에야 다시 간다.' 8일 오후 8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80대 이모씨가 코로나19 이전에 안나푸르나를 방문..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년 만에 재개된 싸이 ‘흠뻑쇼’, 왜 논란일까요 [뉴스AS]트위터 등 SNS를 보면, “심각한 가뭄과 기후위기를 고려해 물을 대량 사용하는 공연을 지양해야 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가물었어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