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오늘 사고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이후 운전자가 한 말 등을 조사합니다.B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고의로 낸 사고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놀이터에서부터 멈추라면서 승용차가 쫓아와 사고를 냈다"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일부러 냈는지, 사고 당시 차가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렸는지 등을 분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이 사고로 A군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난 만큼 운전자는 일명 '민식이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넘었는지,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등을 조사해 추가로 적용할 법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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