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선보인 당근마켓…‘흑자 전환’ 길 열릴까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당근페이 도입은 당근마켓에 새로운 수익원 등장이란 의미도 있다. 당근페이는 개인 간 송금 외에 일반 점포에서의 ‘결제’ 기능도 갖고 있는 터라 가맹점 결제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당근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 화면. 당근마켓 제공 지역 기반 중고 거래 앱인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내놨다.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에도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어 적자를 쌓던 당근마켓이 당근페이 도입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까. 당근마켓은 1일 제주 지역에서 당근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중고 거래 상대에게 물건값을 지불하는 데 쓰이는 ‘앱 내 송금·결제’ 기능이다. 지금까지 당근마켓을 쓰는 구입자는 판매자에 현금을 주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물건값을 치러 왔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은행 앱 등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 당근마켓 앱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 송금하고 입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본인인증을 거쳐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당근페이가 먼저 도입된 제주에는 아직 가맹점이 없는 터라 당장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간 당근마켓은 2015년 출시 이후 가입자를 가파르게 늘려 현재 누적 가입자 2200만명이 넘는 ‘국민 앱’에 올랐지만 온라인 광고 수익 외에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아 지난해까지 매년 영업손실을 내왔다. 2019년 영업적자는 70억여원, 지난해에도 흑자 전환을 이뤄내지 못했다. 당근마켓은 수수료 요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말까지 당근페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즈음에 수수료 요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선 당근페이가 ‘카카오페이’처럼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경우 상당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제 막 당근페이를 낸 만큼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이용자들이 손쉽게 송금·결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업 확장성은 추후에 검토해볼 부분”이라고만 말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부르면 차가 와요'...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 첫 시연[앵커]운전자의 큰 도움 없이도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 실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콜택시처럼 앱으로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자율주행차 서비스의 첫 시연회가 열렸습니다.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찾은 한 남성이 흰색 전기차에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버, 국내시장 진출…티맵-우버 합작 ‘우티’ 앱 출시글로벌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합작해 만든 통합앱 ‘우티’의 국내 서비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상회복 1단계 시작...'유행 '증가세'로 전환'[앵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첫날, 신규 확진자는 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하지만 지난주 평균 환자 수가 3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된 첫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함께, 일상적 감염 확산!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르면 차가 와요'...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 첫 시연[앵커]운전자의 큰 도움 없이도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 실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콜택시처럼 앱으로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자율주행차 서비스의 첫 시연회가 열렸습니다.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찾은 한 남성이 흰색 전기차에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