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딸 못이겼다…일본 공주 약혼자 논란 속 2년만에 결혼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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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대학 동기와 결혼을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본 마코 공주가 아버지인 후미히토 왕세제로부터 결국 승낙을 받았습니다.

동갑내기 대학 동기와 결혼을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본 마코 공주가 아버지인 후미히토 왕세제로부터 결국 승낙을 받았다. 2년 전 약혼자 가족을 놓고 각종 논란이 일며 결혼 반대 여론이 높아졌지만 마코 공주 커플은 “서로가 둘도 없는 존재”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30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미히토 왕세제는 자신의 55번째 생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딸의 결혼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모로서 본인들의 심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을 허용한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나루히토 일왕의 친동생으로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하지만 후미히토 왕세제의 이날 발언은 기꺼운 승낙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평가다. 일본 언론은 “관련 문답이 오가는 과정에서 후미히토 왕세제가 표현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하려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마코 공주가 결혼을 발표했을 때 이들의 결혼이 불러올 경제효과가 1000억 엔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등 여론은 축복 일색이었다.하지만 2002년 남편과 사별한 약혼자의 모친이 2010년부터 교제한 남성에게서 빌려 간 돈 400만엔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은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당시 일왕이던 아키히토의 맏손녀를 이런 논란이 있는 가문과 결혼시켜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전에 이 같은 문제를 몰랐던 후미히토 왕세제 역시 적잖이 당황했다.설상가상으로 고무로의 아버지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가요가 신흥 종교 신자라는 의혹도 터져 나왔다. 이어 가요가 왕실에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했다.후미히토 왕세제와 키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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