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시청 압수수색...유동규 '옛 휴대전화'도 확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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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전부터 성남시청 압수수색 착수 압수수색 대상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 화천대유·성남도공 압수수색 때보다 인력 늘어 유동규·김만배 배임 등 혐의 관련 자료 확보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용하던 '옛 휴대전화' 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압수수색 대상은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된 부서들입니다.검찰은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 등이 민간사업자에게 수천억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끼쳐 최소 천백억 원대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는데요.앞서 당시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문건에 직접 결재한 문서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그리고 검찰이 유동규 전 본부장 휴대전화 확보에 나섰다고요?검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유 전 본부장의 지인 자택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유 전 본부장이 버린 휴대전화는 검찰이 한동안 찾지 못하다가 경찰이 CCTV를 분석해 휴대전화를 주워간 시민을 특정해 최근 확보했습니다.과거부터 썼던 휴대전화인 만큼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거들이 많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어젯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이 곧바로 보강 수사에 나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엄정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쟁점이 됐던 배임과 뇌물 혐의 등에 대한 검찰의 입증이 부족했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화천대유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과 곽 의원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합니다.검찰이 영장 재청구를 위해 핵심 증거를 얼마나 더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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