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는 0.73%라는 ‘역대급’ 초접전 승부였던 만큼, 유권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검증에 목말랐다. 그 결과는 TV토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미디어환경 속에서도 고정형TV로 측정하는 대선 TV토론 시청자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며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는 사람들이 TV앞으로 모인다는 사실도 코로나19 국면에 이어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2월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6개사 주관 TV토론 시청자수의 경우 JTBC 97만6400여명, MBN 89만4100여명, TV조선 73만8400여명, 채널A 72만1300여명, YTN 65만4300여명, 연합뉴스TV 43만1500여명 순이었다. 시청자수 합계는 441만6000여명으로 앞선 지상파3사 TV토론의 절반 수준이었는데, 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2월25일 법정 TV토론 시청자수는 KBS 188만9400여명, MBC 126만2200여명, SBS 115만여명, TV조선 67만6800여명, MBN 54만9100여명, 채널A 53만5600여명, JTBC 49만9900여명, YTN 47만4600여명, 연합뉴스TV 26만2600여명 순이었다. 시청자수 총합은 730만200여명으로 1차 토론보다 40만 명 이상 줄었다. 똑같은 내용이 동시에 나가도 각사별로 시청자수 차이를 보이는 대목은 흥미로운 연구대상이다.
다섯 번의 TV토론이 보여준 ‘영향력’은 시청자수가 아닌 도달자수로 보면 더 와닿는다. 2월3일 첫 TV토론 도달자수는 1492만7700여명이었고, 법정 TV토론도 1차 1417만4100여명, 2차 1339만6700여명, 3차 1346만6700여명을 나타냈다. 다섯 번의 TV토론 누적 도달률은 51.08%였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은 다섯 번의 TV토론 가운데 최소 1번 이상은 TV토론을 봤다는 의미다. 시청자수는 1분 단위로 평균 시청자를 측정하고, 도달자수는 방송 시간 중 1분 이상 시청 여부를 측정한다.
보면 뭐하나? 생각이 없는데 그냥 쳐다만 보는데 가수가 경연대회 나와서 손에 가사 들고 보면서 노래 해도 좋다고 할거냐?
저렇게 많이 봤는데…그런데도 윤이 당선됐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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