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에 '천당 밑 분당'이라 불릴 정도였던 경기 성남분당을에 몸을 던져 승리해 본인의 리더십을 확고히 다졌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역구도 타파'란 명분으로 대구에 도전했다. 19대 총선과 대구시장 선거에선 낙선했지만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대권주자'로 평가 받았다. 서울 서초을은 지난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민주당계 정당 인사가 금배지를 단 적이 없는 곳이다. 민주당이 압승했던 21대 총선 때도 박성중 미래통합당 후보가 8.65%p 격차로 박경미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무엇보다 비싼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부동산 이슈에 민감하고 그만큼 보수정당을 향한 지지세도 워낙 강하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현 지역구 의원인 박성중 의원을 꼽는 이들도 여럿이었다. 40대 남성 직장인 김아무개씨는"박 의원이 열심히 하는데, 국민의힘이 의석수가 적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부동산 정책은 그래도 지금 정부가 낫지 않겠느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즉, 일부 지역주민들은 보다 지역 현안에 천착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희망한다는 것. 여기에 공천이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다. 여당 입장에서 '경선이 곧 본선'인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벌써 정치권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서초을에 재도전하지 못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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