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을 가진 팔레스타인인들이 2일 출국 허가를 기다리며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걷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라파 국경 검문소가 개방될 예정이라면서 많은 외국인이 이집트로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30일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5분쯤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전원이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6일만이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상태 확인 및 이집트 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개인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으며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전날 외국 국적자 최소 361명이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에 1차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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