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표를 보면, 예금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한달 새 0.07%포인트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81%로 2019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0.14%포인트 급등한 3.89%로 집계됐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 컸다. 여기에 지표금리 상승도 가세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변동금리 대출의 주요 지표인 코픽스가 지난달 0.03%포인트 상승했고 신용도가 낮은 고금리 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자료를 보면, 금리가 5% 이상인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 2월 2.9%에서 4.6%로 높아졌다. 4~4.5% 미만 비중도 같은 기간 1.4%에서 1.7%로 증가했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달 18.
대기업의 장기대출 비중이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담보대출 비중 확대와 정책성자금이 유지된 영향이다.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2.78%로 0.01%포인트 올랐다. 예금은행의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는 0.97%로 한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2%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이 금융채를 중심으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는 1.81%포인트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축소됐다. 잔액기준으로는 총대출금리는 변동이 없었고 총수신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해, 예대금리차도 0.01%포인트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이 축소되면서 0.05%포인트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모두 올랐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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