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기자=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황의조가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4.8 superdoo82@yna.co.kr황의조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넣어 서울의 3-0 승리의 신호탄을 쐈다.직전 득점은 성남에서 뛰던 2017년 6월 경남FC와의 K리그2 경기에서 나왔고, K리그1에서의 골은 2016년 9월 21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 이후 약 6년 7개월 만이다.
이후 일본과 유럽 무대를 누비며 국가대표팀 핵심으로 우뚝 선 그는 지난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단기 임대'로 서울에 입단해 주목받았는데, 개막 이후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태우다 이날 마침내 골 맛을 봤다.그는 3월 A매치 기간 처음으로 만난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조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귀띔했다.황의조는"감독님이 어떤 플레이를 선호하시는지, 공격수라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등을 감독님과 공유했다"며"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됐고, 너무 부담감을 많이 가진 것 아닌가 싶기도 했다. 자신감을 얻고 부담감을 내려놓으며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김도훈 기자=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 시작에 앞서 서울 황의조가 시축자로 나선 가수 임영웅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이날 4만5천7명의 관중이 들어차 뜨거웠던 분위기도 선전에 한몫했다.
황의조는"임영웅과는 축구를 통해 만나 인연을 이어온 사이인데, 시축하러 온다고 해서 저도 놀랐다. 만나서는 '와줘서 고맙다. 덕분에 많은 팬이 찾아와주셨다. 대단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골을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덕분에 많은 팬 앞에서 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고, 저도 선수로서 기쁘고 감사했다"며"오늘 승리했으니 다음에 또 와야 하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안익수 감독은"황의조는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의 한 축을 이루는 선수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며"늦은 감은 있지만 당연한 결과이며, 마음고생을 해소하고 역할을 한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될 거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힘을 실었다.songa@yna.co.kr
황의조 유턴인감? ㅋㅋ 구설수 조심하고 축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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