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2023년 9월 19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경기에서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포워드 미야이치 료와 한국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김연수가 공을 다투고 있다. ⓒ AFP / 연합뉴스창단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첫 역사를 이룬 인천 유나이티드 FC 팬들은 최근 이런 가사의 새 응원가를 즐겨 부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2부리그 강등을 눈앞에 두고 꼴찌 탈출 경쟁을 펼치던 그 팀이 지금 당당히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까지 올라온 덕분이다. 그런데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첫 게임, 그것도 까다로운 어웨이 게임을 멋지게 이겨버렸으니 실로 놀라운 새 역사를 첫 게임부터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게임 시작 후 8분도 안 되어 믿기 힘든 스토리가 시작됐다. 홈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자책골로 흔들린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왼쪽 윙백 정동윤이 김도혁의 역습 패스를 받아 몰고 들어가다가 제르소를 겨냥한 얼리 크로스를 낮게 깔아 보냈을 때 수비수와 홈 팀 골키퍼가 애매하게 겹치며 골키퍼 이치모리 준의 글러브에 맞은 공이 굴러들어갔다. 28분에 아찔한 페널티킥 위기를 VAR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넘긴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37분에 제르소의 완벽한 추가골에 모두가 놀랐다. 김도혁의 역습 로빙 패스를 잡은 제르소가 상대 센터백 츠노다와 골키퍼 이치모리 준까지 기막히게 따돌리는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은 것이다.
2-2 점수판을 놓고 후반전을 시작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61분에 간판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들여보냈고 72분에 나온 니시무라 타쿠마의 오른발 중거리슛에 역전골을 내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동헌이 날아오르며 손끝으로 쳐내는 슈퍼 세이브 활약을 펼친 덕분에 멋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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