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서울 이태원참사를 보고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15년 전 유사한 사고를 경험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7년 ‘상주 시민운동장 압사사고의 임상적 고찰’ 논문을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2005년 10월 3일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 가요프로그램 녹화 직전 한쪽 출입문으로 몰리면서 11명의 사망자, 148명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관한 것이었다.이 교수는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경기소방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구급대원 의료지도 당직 근무 중에 이태원 사고를 접했다. 이 교수는 “경기도 응급구조팀에게 ‘현장에 나온 재난의료지원팀 의사들에게 심폐소생술 유보 등의 판단을 구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상주 사고와 이번 사고의 유사점은."경사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이다. 상주 운동장의 '직 3문' 앞 경사각 15도의 약한 경사로에서 발생했다.
"행사 주체가 있으면 행정당국·소방·경찰·의료계 등이 모여 소요시간, 장소의 특성, 좌석 확보, 출입문 다양화, 병목 현상 최소화 등의 대책을 미리 짤 수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행사 주체가 없으면 이런 걸 미리 하기 어렵다." 사후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사고 장소에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후에 재난의료지원팀이 접근하는 데 1시간가량 걸렸다고 한다. 인파를 통제하기 쉽지 않다. 이런 점도 압사사고의 전형적 모습이다." 노란 펜스 같은 걸 설치해 진입을 통제하거나 통행을 원활하게 해야 하지 않았나."사람이 적을 때는 그런 게 먹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오히려 사고를 불어올 수도 있다." 응급의료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나."재난의료지원팀 15개 팀이 현장에 나갔다. 현장에 응급진료소를 설치했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했다. 환자나 사망자를 많은 병원에 고르게 분산했다.
이제 그만 미달이 인간 석열이 끌어내 대한민국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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