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연수 기자='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8 jin90@yna.co.kr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처음 내놓은 이번 앨범에서 베토벤 협주곡 5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베토벤 협주곡 중 '황제'는 너무 화려하게만 느껴져 애정이 느껴지지 않았다"면서"그러다 최근 인류에게 코로나라는 큰 시련이 닥치고 저도 매일 방에서 연습하다 보니 베토벤이 꿈꾼 유토피아와 우주가 느껴지며 인식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 함께 나온 광주시향 홍석원 상임지휘자는"작년 취임 후 광주시향이 연주한 '광주여 영원히'가 공식적으로 남아있는 게 없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임윤찬은"작년 광주시향 단원들이 엄청난 에너지로 연주하는 걸 보고 큰 영향을 받았다"면서"라흐마니노프가 가장 좋아했던 오케스트라로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가 있었던 것처럼 제 마음에는 광주시향이 깊숙이 자리 잡았다"고 화답했다. 진연수 기자='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28 jin90@yna.co.kr 그는"베토벤 소나타 전곡이나 모차르트 소나타·협주곡 전곡 등을 연주하는 것도 피아니스트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더 나아가 대단한 연주자는 음악을 듣지 못하는 사정에 놓인 관객에게 찾아가 연주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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