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에서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FA영입'이다. 물론 많은 투자와 보상선수의 활약 등 위험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했던 포지션에 기량이 검증된 FA선수를 영입하면 팀 전력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다. 다만 FA계약 후 갑자기 부상 등을 이유로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소위 'FA먹튀'를 방지하려면 계약 전에 선수의 부상여부와 인성 등 다방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2011 시즌이 끝나고 8년의 일본생활을 끝낸 '국민타자' 이승엽이 삼성으로 컴백했다. 삼성팬들은 당연히 이승엽의 컴백을 두 팔 벌려 반겼지만 삼성 구단에서는 이승엽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으로 떠날 때만 해도 한창 전성기 구간이 시작된 20대 후반이었던 이승엽이 어느새 30대 중반의 노장이 됐기 때문이다. 이승엽의 나이를 고려하면 예전처럼 풀타임 1루수로 활약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의 1루를 책임진 선수는 외국인 거포 다린 러프였다. 러프는 삼성에서 활약한 3년 동안 타율 .313 86홈런350타점을 기록하며 이승엽의 은퇴와 박석민, 최형우의 이적으로 허전해진 삼성의 중심타선을 지켰다. 하지만 2019년 22홈런101타점으로 부진했던 러프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삼성은 '1루수 부재'를 약점으로 껴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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