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통산 최다 2루타 치는 최형우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최형우가 1회 말 2사 2루에서 KBO 통산 최다인 465개째 2루타를 때리고 있다. 전날까지 기록은 이승엽의 464개였다. ⓒ 연합뉴스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때려내며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KIA는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며 SSG랜더스에게 3연패를 당한 7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 없는 단독 8위로 뛰어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생활 말년을 보낸 선수는 바로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만 40세 시즌이자 일찌감치 은퇴를 예고했던 2022년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331 179안타 23홈런 101타점 OPS .881라는 리그 정상급 타자의 성적을 유지했다. 물론 은퇴시기는 선수가 결정하는 것이고 롯데는 올해 이대호 없이도 선전하고 있지만 2022년 성적만 보면 이대호의 은퇴결정은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었다. 지금은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감독이 된 '국민타자' 이승엽도 2012년 국내 복귀 후 타율 .253 13홈런으로 주춤했던 2013년을 제외하면 한 번도 이름값을 못 한 적이 없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은퇴 직전 4년 동안에는 3번의 3할 타율과 4번의 20홈런, 80타점 시즌을 만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국민타자'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참고로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4년은 그의 만 38세부터 41세 시즌이었다.
하지만 2020년에도 타율 .354 28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최형우의 성적은 2021년 타율 .233 12홈런 55타점으로 급락했다. 사실 최형우는 1983년 12월생으로 불혹을 앞두고 있는 노장인 만큼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이상할 게 없었다. 결국 KIA도 2021 시즌이 끝나고 최형우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간판타자로 광주가 고향인 국가대표 외야수 나성범을 6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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