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안 사주고, 잠 깨워서' 엄마에 총 쏜 미국 열살 소년

소년은 엄마가 VR 헤드셋을 사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BC뉴스 등 외신은 검찰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1일 새벽 6시 50분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가정집에서 한 소년이 엄마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안타까운 사고로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소년을 돌보던 친척의 신고로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소년은 수사 당국에"총을 가지고 장난을 하다 총이 손에서 빠지며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뒤, 친척에겐"엄마를 향해 총을 겨눴고, 엄마가 '총을 내려놓으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소년은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자책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고 친척은 수사 당국에 밝혔습니다.이유에 대해선"엄마가 VR 헤드셋을 사주지 않는 데 불만이 있었고,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그보다 빠른 새벽 6시에 잠을 깨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위스콘신주법에 따르면 10대 초반 어린이도 1급 고의적 살인 등 특정 중범죄를 저지르면 성인에 준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 절대적 지지가 필요한 것은 총기규제 강화법안.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재벌 3세, 미국 국적 연예인도 걸렸다…'대마 혐의' 9명 무더기 기소 | 중앙일보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와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남양유업 효성 가수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이들 소리 시끄러워'…초등학교에 총 18발 쏜 男 체포지난 10월 어린이집에서 30여명이 희생당한 대형 참사가 발생한 태국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초등학교 건물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이 학교 어린이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6강 탈락' 환호하던 이란인, 보안군이 쏜 총 맞고 숨졌다 | 중앙일보이란인들은 대표팀 응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r이란 월드컵 축구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VR헤드셋 안 사준다고…엄마에게 총 겨눈 뒤 살해한 美 10세 아들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살짜리 소년이 엄마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애초 이 사건을 '비극적인 사고'로 판단하고 소년을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가 재조사를 통해 소년이 고..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장동 일당 재산 800억 동결…총 4400억 인용대장동 범죄 동결 자산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벌어들인 800억원대 자산을 동결해달라는 검찰의 '몰수·추징 보전'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 사라진 3600억 빨리 불어라 억만배야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