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지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2021년 새해맞이 풍경도 바꿨다. 시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던 새해 행사도 ‘언택트’가 대세가 됐다. ‘안방 1열’에서 소원 비세요 SK텔레콤이 서울시와 함께 실내에서 360도 VR을 통해 보신각 전경 및 종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2020 제야의 종 VR관'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제야의 종 VR관 구현 화면. 사진 SK텔레콤
올해를 보내거나 새해를 맞는 행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줄줄이 취소됐다. 매년 12월 31일부터 이듬해 1월 1일 오전까지 진행됐던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대신 이날 0시부터 보신각종이 울리는 모습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360도 VR로 지켜볼 수 있다. 강원도 강릉·속초 등 해맞이 명소가 있는 전국 지자체는 신년 행사를 중단하고 유튜브를 통해 1일 오전 7시부터 새해 일출 영상을 중계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출산을 앞둔 ‘소띠맘’ 30대 신모씨는 “코로나19로 세상이 어지러운 때에 아이를 낳아서 미안한 맘뿐”이라고 했다. 그는 “새해 첫날 보신각 타종과 미국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볼드롭’ 등을 집에서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내년 태어나는 아이들이 자라날 땐 코로나19가 없기를 빌겠다”고 말했다.교회 대부분이 새해 전야 예배인 송구영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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