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기사 노조가 수당 인상과 분류 작업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서 열린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에서는 노조 조합원들이 투쟁을 다짐하는 글귀를 직접 적었다.여기에는"과로사 두렵다","내 새끼들하고 놀고 싶다","인간답게 살아보자","아빠, 엄마 하루 종일 기다리는 세 아이들과 저녁 같이 먹고 싶어요","휴가 좀 주세요","저녁이 있는 삶, 인간다운 삶, 멋진 삶 살고 싶어요" 등 열악한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희망을 토로했다.
특히 한 조합원은 손녀의 이름을 부르며"할애비, 인간 선언했다"라고 적었다. 택배연대노조는"60세가 넘는 나이에도 고된 택배 일을 해왔던 조합원의 글귀 하나에 모두가 가슴이 먹먹해졌다"라고 전했다.택배연대노조는"택배 노동자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이제 인간답게 살고자 한다"라며"택배 노동자의 투쟁에 많은 힘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롯데택배 측이 기존 상자 한 개에 968원 주던 배송 수당을 3년 동안 깎아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배송 물량은 급증해서 택배 기사들이 새벽까지 배송하고 있다고 호소했다.노조는 이 외에도 분류작업 개선, 고용 보장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페널티 제도 폐지, 노조 인정 및 활동 보장 등 6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반면 롯데택배 측은 이미 분류 인력 천 명을 투입하기로 했고 상하차비와 페널티 제도도 없앨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물량이 부족했던 대리점에 지원금을 줬던 것이 물량 정상화로 줄어든 것일 뿐, 배송 수당도 삭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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