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미사일을?' '전쟁났나?' 불안에 떤 강릉 주민들 왜?

2022-10-05 오전 5:00:00

5일 한미 훈련 미사일 낙탄 사고 발생

누리꾼들은 화염에 휩싸인 영상을 찍어 올리면서 '한밤 중 훈련인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인가, 아니면 전쟁 발발인가' 등에 대한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불안해 했습니다.

5일 한미 훈련 미사일 낙탄 사고 발생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한미가 5일 새벽 실시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도중 발생한 낙탄 사고와 관련한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속속 올라오고 있다.지난 4일 밤 11시 30분쯤부터 강릉지역 맘카페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는 공군 18전투비행단 인근에서 폭발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는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지난 6월 6일 한미가 북한 미사일 도발에 비레해 지대지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북한이 어제(4일) 오전 화성-12형 추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한 데 대해 군 당국이 대응 차원에서 지대지 미사일을 쏘다가 강릉 일대에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화염에 휩싸인 영상을 찍어 올리면서 '한밤 중 훈련인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인가, 아니면 전쟁 발발인가' 등에 대한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불안해 했다.5일 오전 2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릉 현재 사건 자료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고 당시 엄청난 폭발음과 화염이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이 밤새 불안감에 떨며 밤잠을 설쳤다.글쓴이는 깜깜한 밤에 화염에 휩싸인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누군가가 쓴 글"폭발과 함께 불도 장난 아니게 났는데"를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다.합참은"북한이 어떠한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게재된 영상에는 밤 하늘에 뿌연 연기와 함께 대낮처럼 환하게 밝을 정도로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이어"이 과정에서 현무-2 1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됐다"며"군 당국은"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뭔가 문제 있어 보인다"고 적었다.( 취재 : 배준우 / 구성 : 김도균 / 편집 : 정용희 / 화면제공 : 합동참모본부, 시청자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한 누리꾼이"어디인가용?"이라는 질문에"공군부대쪽이요~"라고 댓글이 달리며 실시간으로 문답을 주고 받는 사진도 올라왔다.주민들은"폭발음으로 인해 잠에서 깬 후로 불안해서 다시 잠들 수가 없다","북한이 쏜 미사일인가 조명탄인가?","전투기가 추락한 것 아니냐","북한과의 교전이 벌어진 줄 알았다" 등 각종 추측의 글을 올리며 혼란과 함께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합참은 이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회원들도 글이 올라오자마자"미사일을 밤에 왜 쏘아올리죠? 이것도 훈련인가?"(23***),"전쟁인가?"(와키***),"육군이 공군 비행장 들어와서 훈련했다는 거 같은데 아마 오발사고든 폭발이든 일어난 거 같음"(구름****),"단순 미사일 훈련으로 저렇게 될 일이 없겠지만 저 정도의 훈련을 강릉시민들이 몰랐을지도 의문"(피로***) 등의 댓글을 달며 불안해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심지어 북한의 공격이나 전쟁을 의심하는 글도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주민들의 문의가 시청과 소방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언론 등에도 쇄도했다.한 회원이"북한 미사일이면.이 기사 어때요 정혜정 기자 jeong..그 이상 아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내일 난리난다"라고 북한 쪽을 의심하는 댓글을 달자, 다른 회원이"북한이 쏜거면 미국이 모를리 없습니다"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하지만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 대해 사전 안내조치도 없었고, 소방서와 시청 등 행정당국의 문의에도 사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훈련 중이라고만 밝히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kr.이 보다 앞선 이날 0시 54분에 올라온 '강릉 폭발사고'라는 제목의 글에는"소식 접하고 뉴스 뒤져 보는데 아무데도 보도가 없네요.실시간 강릉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습니다"며"일단 주위 목격담은 하늘에서 뭐가 떨어졌다 여러 번의 폭발음이 들렸다는 정도고, (온라인 커뮤니티인) 딴지에 올라온 피셜(추측)로는 한미연합훈련 중 미사일 오폭이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군 당국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깜깜한 밤에 화염이 타오르는 사진도 첨부됐다.

이에"이거 뭐냐""미사일 오폭이면 말도 안되는 일인데""주민들 피해 없기를"이라는 댓글이 달렸다.앞서 북한은 지난 4일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1발을 발사했으며, 일본 열도를 통과해 4500여㎞를 비행했다.그러자 50분 후인 이날 오전 1시 44분쯤에는 '강릉- 이거 미사일 맞는 듯한데 뉴스 한 줄 없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가 올린 영상에는 멀리 보이는 지표면에서 밝은 빛을 내며 뭔가가 하늘로 솟아 올랐고 '또 올라간다, 또 올라간다'라는 말이 들린다..그러면서 작성자는"제대로 찍은 영상이 있네요, 미사일 쏜 거 맞는 듯"이라며"뭐 사고가 나긴 났네요"라고 적었다.한편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7시쯤 우리 군과 미군의 합동 대응 사격 사실을 공개했다.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씩 모두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그러나 4일 밤 11시30분 전후로 우리 군이 강릉 기지에서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은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했다.군은 사고가 발생한 지 약 7시간 여만에 공개한 것이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0 0 공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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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도발 대응 사격 중 '현무-2' 낙탄…한밤 굉음에 놀란 강릉한미는 북한의 IRBM 도발에 비례해 지대지 미사일 4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r북한 미사일 한미 지대지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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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도발에 대응 사격하다 오발사고…강릉에 낙탄북한이 어제 오전 화성-12형 추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군 당국이 대응 차원에서 지대지 미사일을 쏘다가 강릉 일대에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북한에서 웃겠다. 쭉팔려서~~~ 군대의무도 하지 않은 시키가 군통수군자라는 사실이 쭉팔려서 이런 사고나 나지... 😖😣모처럼 대응 사격한건데;;😖😣 왜 하필 오발사고 인가요?😬 jinstar2022 엥?… 중국텐진에서 일어난 사건 사진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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