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줄이지 않는다면 60년 뒤 한반도 기온은 최대 7도나 치솟고 폭염이 지금보다 4배나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폭염 일수 31.5일, 열대야 일수 17.7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고, 강원도 홍천 41도, 서울 39.6도로 111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처음 나타난 현상입니다.또 가을로 접어든 9월에도 3개의 태풍이 북상하며 한 해에 7개, 역대 최다 태풍 기록을 남겼습니다.2019년 겨울은 역대 가장 포근했다면, 2020년 겨울은 북극발 한파에, 1월에 눈 내린 날이 7.
2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지구 전체 열의 불균형을 초래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기상이변을 불러오게 되는데 강도는 더욱 세지고 빈도는 더 잦아질 것입니다.]60년 뒤 한반도 기온은 최대 7도 치솟고, 연간 폭염 일도 지금보다 4배 정도 늘어난 129.9일에 달한다는 겁니다. [변영화 /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연구원 : 우리 후세대가 겪게 될 기후의 상태가 우리의 지금 행동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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