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일 휴전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을 넘겨 속초 앞바다에 쏜 미사일은 1960년대 옛 소련이 개발한 구형 지대공 미사일로 밝혀졌다. 이를 두고 군 안팎에선 “한ㆍ미가 수거해도 분석할 가치가 없는 재래식 무기를 일부러 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군 당국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북한이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발사한 미사일의 잔해를 공개했다. 미사일 하단 추진체 일부인 잔해가 트럭에 실려 있다. 김상진 기자
군도 과거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 미사일로 운용한 적이 있고, 첫 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백곰’도 사실상 나이키 허큘리스를 역설계한 미사일이었다. 최근 들어서도 러시아가 S-300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지대지 미사일로 쏜 사례가 있다. 일각에선 “북한이 일부러 고철 수준의 재고탄을 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북한이 최근 들어 자주 발사했던 KN-23ㆍKN-24 등 고체연료 추진 신형 미사일과 달리 군 입장에선 기술적으로 분석할 가치가 없는 미사일이란 점에서다.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보통 미사일 잔해를 발견하면 기술 수준을 분석할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SA-5는 큰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