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학원강사 : 선생님의 목소리 톤의 떨림과 눈빛 흔들림, 엄청 눈빛이 흔들리거든요.][A 학원강사 : 어떤 기업은 그걸 떨어트리기 위해서 쓴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예요. 내 목소리나 눈빛이나 딱 잡으셔야 돼요. 저희는 수천만 원짜리 기계를 저희가 사 가지고, 저희밖에 없어요. 저희는 결괏값도 내드리거든요.][B 학원강사 : 표정이라든가 말투, 시선, 그리고 답변 내용, 그걸 컴퓨터가 분석을 하는 거예요. 네 맞아요.]AI 면접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업체의 상술에 취업지망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AI 면접 기술을 사실상 독점 제공하는 업체는 최근 백서를 통해 일부 기술적 내용을 공개하고는 있지만, 영업 기밀 등의 문제가 맞물린 데다, 공개 범위에 대한 최소한의 정부 가이드라인도 없어 난처하다는 입장입니다. [AI 면접 기술업체 대표 : 노력을 한다고 해도 공신력이라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라든가 관련 기관에서 체크리스트 같은 것 만들어서 '이렇게 준수하면 좋겠다' 가이드도 주고 ]해외에서는 채용과 같은 민감한 분야에 활용되는 AI 기술에 대한 공적 검증을 확대하자는 논의가 이미 활발합니다. ▶ 사람 대신 'AI 면접' 확산…공정성 검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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