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49일 만에…벨기에 대사 부인, '면책특권' 부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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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린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면책특권을 부분적으로만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 조사는 받아도 처벌은 ..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린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면책특권을 부분적으로만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 조사는 받아도 처벌은 안 받겠다는 겁니다. 피해자들에겐 직접 사과했다고 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지 49일 만에 알려진 내용입니다.지난달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입니다.면책특권은 외교관이 외국에서 일을 하던 중 일어난 일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권리입니다.

그리고 양국의 유익한 관계를 고려해 올 여름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임기도 종료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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