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현실이 예능 프로그램보다 웃긴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난 27일 방영된 MBC 가 그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날 소개된 촬영분은 본 방송 이전부터 본의 아니게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한 주간 온라인 공간을 뒤흔들어 놓았던 '하이브-민희진 사태'의 중심지, 하이브 구내식당 방문기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뤄진 JYP, YG 구내 식당 소개에 이어진 세 번째 엔터사 탐방은 '반고정 초대손님' 김석훈을 또 한 번 소환하면서 나름의 재미를 키우기도 했다. 일련의 현실 속 사건이 불러 일으킨 대혼란은 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이번 에는 벌써 네 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찾아준 '고정 같은 초대손님' 김석훈이 또 한 번 힘을 보태줬다. 지난해 12월 등장 이래 매회 독특한 유머 코드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그의 출연분은 대부분 재미 측면에서도 호응이 높은 편이었다. 분명 비정기적인 김석훈의 출연은 프로그램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모든 관심의 축이 김석훈과 유재석으로 쏠리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나머지 멤버들의 존재감을 희석시켜버리는 부정적인 효과도 초래했다. 이러한 방식의 제작은 일종의 고육지책이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번 를 찾아준 또 다른 손님은 세븐틴 멤버들이었다. 몇 차례 예능 초대손님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유재석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중인 유닛 부석순과 함께 둘러본 하이브 사옥은 이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규모를 자랑했다. 도착 전 꽃집에서 미리 주문했던 대형 화분이 건물 입구에 초라하게 놓여져 있는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YG 식당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을 내비쳤던 주우재의 의기소침한 표정, 수년전 부승관과 이미주 사이의 벌어졌던 에피소드 등으로 웃음꽃을 피운 는 회사 카페 옆 넒은 공간에서 신곡 '마에스트로'를 처음 접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 노래의 핵심 안무를 선보여준 세븐틴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방송은 훈훈하게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여전히 봉합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하이브 사태로 인해 이번 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 지역을 찾아간 셈이 되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속 댓글만 하더라도"타이밍 기가 막히다"라는 반응부터"맛있으세요? 맛있으시나구요?" 같은 기자회견 패러디, 세븐틴의 소속 레이블이 입주한 층을 언급하며"하이브 13층은 정상영업합니다" 등의 문장으로 시청자들은 이번 방영분에 대해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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