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컬스데이'로 불리는 경기도청이 '팀킴'과 '팀 민지'를 연거푸 꺾고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마지막 샷에서 승부가 뒤집혔습니다.준결승에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을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도청은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팀 민지'와 마지막 승부에 나섰습니다.춘천시청 스킵 김민지가 마지막 쳐내기를 시도했지만, 경기도청의 노란 스톤 2개가 하우스 중앙 더 가까운 곳에 남으며 6대 5,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설예지/경기도청 : 하느님·부처님 다 부르면서 기도를 했는데 저희 뜻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4년 소치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으며 '컬스데이'라는 애칭을 얻은 경기도청은 당시 멤버 김은지와 엄민지에 김수지와 쌍둥이 설예은, 설예지 자매가 합류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김은지/경기도청 스킵 : '팀 킴' 은메달, '팀 민지' 동메달은 다른 팀이 땄잖아요.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재명이 숟가락질 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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