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2명을 둔 젊은 부부가 “층간소음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아랫집 이웃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한 사연이 전해졌다.글쓴이 A씨는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현관문 문고리에 윗집 부부가 두고 간 봉투가 걸려 있었다고 밝혔다. 봉투에는 마늘 빵, 산삼주와 함께 쪽지가 담겨 있었다.
선물과 동봉된 쪽지에서 부부는 “자주 인사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 명절에 잠깐 찾아갔는데 댁에 안 계셔서 이제야 인사드린다”며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아들 2명을 둔 부부가 아랫집 이웃에게 전달한 선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A씨는 “윗집 녀석들이 많이 뛸 때도 있고 조용할 때도 있다”며 “부모님들이 주의를 준다고는 하는데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이 어디 말을 잘 듣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윗집 분들이 죄송하다고 할 때마다 ‘아이들은 다 그러니 괜찮다’, ‘신경 쓰지 말라’고 말은 하지만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런데 윗집에서 주말에 놀러 갔다 오면 깜짝 선물을 가끔 놓고 가서 잘 먹고 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윗집 아랫집 모두 이웃을 잘 만난 것 같다”, “미안한 마음을 저렇게 표현해주면 용서가 되더라”, “마음을 전한 부부와 아이들을 이해해준 A씨 모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