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으로 출국해 3박 5일의 출장을 다녀온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출장에서 만난 구글 본사 임직원에게 유튜브 영상 삭제·차단 문제와 관련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책상을 내리치며 호통을 쳤고 이에 구글코리아가 21일 류 위원장의 행동에 대해 방심위에 항의하러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심위 노조는"임기 말 급하게 추진한 류희림 위원장의 해외 출장, 떠나기 전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사고를 친 모양이다. 구글 본사 회의실의 책상을 쾅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며"귀국 후 첫 출근한 월요일 간부회의에서는 본인이 구글 미팅에서 일부러 인상 팍 쓰고 언성을 높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자랑하듯 무용담을 늘어놓았다는데, 왜 부끄러움은 늘 직원들의 몫인가"라고 류 위원장을 비판했다.
방심위 노조도 지난달 25일 류 위원장의 이번 출장에 대해"국제적인 망신을 걱정하는 직원들의 심정을 헤아려 류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출장 계획을 접기 바란다"며"위원장이 참석해야 하는 그럴듯한 회의 하나 없다. 급히 없는 명분을 만들어내라 사무처를 닦달할 것이 훤하다. 이것이 '외유성'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방심위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대외정책 담당 부사장이 류희림 위원장과 가진 실무협의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구글 측의 삭제·차단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구글 측이 향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삭제·차단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방심위는 이번 실무협의가"구글과의 자율규제 협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아울러, 구글뿐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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