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5000억' 적자 늘고 있는데…한전은 8300억원 들여 한전공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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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도, 사업이 좌초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 설립·운영 비용이 5년간 총 8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추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영업적자가 2023년까지 약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사업 추진이 무리하게 강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한전 영업적자 5년후 2.3배…한전공대, 재정부담 우려 18일 한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한전공대 설립·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8289억원이다. 학교법인을 설립하고 캠퍼스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도입에 6210억원, 경상운영비 등에 2079억원이 투입된다. 2031년까지는 1조3521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한전은 예측했다.문제는 이를 추진하는 한전의 재무실적 악화다. 한전이 발표한 ‘2019~2023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한전의 영업이익 적자는 3조5464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적자의 2.3배 규모다.

여당도 한전공대 지원을 약속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전남도의 정책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사업 등 국회에서 증액할 사업을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문가, “규모 작고 융합연구 어려워”…성공 여부 미지수 전문가들은 그러나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도 사업이 좌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한전공대를 30년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특화대학으로 키워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규모·구조 면에서 달성하기 어렵다는 이유다.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 교수는 “아시아에서도 에너지 분야 선도 대학이 있는 홍콩·싱가포르·중국 등의 경우 대학 정원이 3만8000명 가까이 된다”며 “1개 학과, 교수진 100여명으로는 학제간 융합 연구 등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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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커지는데...한전, 한전공대 설립 속도' 자기 돈도 아닌데...적자가 무슨 상관이요?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의 조작범들과 현 '공동수괴'인 이낙연(총리)-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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