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정세균은 '욕쟁이' 김수미…후원회장도 궁합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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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짓는 경제 대통령'이 슬로건이라 찰떡조합' 정세균 김수미 더불어민주당

매일 전국을 다니며 유세 및 간담회를 위한 장소 대여, 후보및 보좌진의 숙식 및 차량 운행, 캠프 사무실 임대 등에 적잖은 돈이 들고 약 80만 명이라는 전 당원에 문자 메시지 한 번 발송하는데도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본경선 후보로 등록하려면 당에 3억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고 지난 15일 시작된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에도 6000만원이 든다. 이 때문에 수면 위에서 벌어지는 말의 전쟁 만큼이나 물밑의 전의 전쟁은 치열하다. 당내 경선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세 차례 대선 경선 캠프를 경험한 여권 관계자는 “후원금은 후보를 보고 내는 돈이지만 모금엔 후원회장의 존재감도 영향을 준다”며 “십시일반한 돈이 허투루 쓰지 않을 거라는 믿을 주기 위해 후원회장 위촉엔 인지도와 이미지를 두루 고려한다”고 말했다. 6명의 주자 중 가장 인지도 높은 후원회장을 모신 건 ‘여의도 젠틀맨’ 정세균 전 국무총리다. 배우 김수미씨가 캠프 조직도 가장 상단에 올라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모금 계좌를 연 지난 1일 하루 8억원 넘는 후원금을 받았다. 이 후보 측은 “2017년 대선 경선 때 문재인 후보의 7억원보다 빠른 속도”라고 홍보했다. 이낙연 후보의 후원회장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경북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으로 추천 받아서 21대 총선 때부터 후원회장으로 모셨다”며 “노무현 정부부터 여권의 이념이 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메시지와 TK 외연 확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선택”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장관급 공직자라 적극적인 모금 독려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서 이낙연 캠프 측은 공동후원회장을 물색 중이다.추미애 캠프의 후원회장인 장영달 전 민주당 의원과 오충일 전 민주당 대표는 모두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이다. 촛불 세력과 친문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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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을 쌀 재앙이가 다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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