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녹색정의당 경기 고양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나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강길성씨는"이게 뭐야?"라는 말을 반복했다. 10일 오후 6시께 선거사무소에서 확인했던 22대 총선 지상파3사 예측 조사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강씨는"처음에는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선거운동하면서 심상정 후보를 다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오니까, 말문이 막히더라"면서"말 그대로 '묻지마 투표'였다. 정권심판론이란 파도가 싹 휩쓸면서 모든 게 다 묻혀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오후 6시 10분께, 선거사무소를 꽁꽁 싸매고 있던 정적을 가장 먼저 깬 것은 심상정 후보였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개인 사무실로 향했다. 담담한 표정이지만, 역시 말이 없었다. 그제야 하나둘, 선거운동원들이 뒤따라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강씨는 이어"전체적인 흐름으로 봐서는 윤석열 심판, 더 나아가서 국민들 머릿속에는 탄핵까지 염두에 두고 이번 선거가 치러진 것 같다"면서"그런 부분들이 큰 쓰나미로 밀려와 우리 의원님이 묻혀버렸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p 차 패배를 당한 게 심상정 후보 때문이라는 심리가 강하다. 당시 야권 통합을 하지 않고 완주한 심 후보는 2.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래서 3호선 하나밖에 없던 지역에 6개가 병행 추진되고 있다. 제가 추진하고 있던 철도 사업이 유실되지 않고 제 손으로 마무리해서 주민들에게 제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간절했다. 우리 주민들께 뭔가 보답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두 번째는 대선 리스크가 컸다. 아무래도 그동안에 저를 많이 성원한 분들이 민주당 당원분들도 있었다. 대선 리스크의 경우는, 사실 가랑비에 옷 젖듯 여러 책임론에 대해서 마타도어도 많았는데, 그걸 조기에 대응하지 않아서 굳어진 측면이 많아 좀 아쉽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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