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집안싸움을 노출하면 대선 승리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인식이 깔린 '전략적 화해'로도 보인다. 대선정국의 '운명공동체'라는 판단 하에 파열음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인사하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인 2022 LCK 스프링 개막전 관전을 앞두고 인사하고 있다. 2022.1.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대선 후보는 사실상 당대표 권한인 '당무우선권'을 가진다는 점에서 공천권 역시 윤 후보가 행사할 수 있지만, 이 대표가 제동을 건다며 또한번 충돌이 불가피하다. 당내에선"재보선 후보는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라며 윤 후보의 공천권 행사에 힘을 싣는 의견과,"윤 후보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이 대표의 권한에 무게를 두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이 때문에 '자기 사람 심기'가 가능한 전략공천보다는 경선하는 쪽을 절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울 종로·서초갑, 청주상당,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등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서울 종로를 제외한 상당수는 전략공천보다는 경선하는 방향으로 윤 후보 측과 당 지도부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당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현재로선 5곳에 불과한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선 불협화음을 안 낸다는 게 당의 기조"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선 오는 17일 최고위 회의에서 공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서초갑·청주상당·김해을 등 3곳의 당협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이 대표와 권성동 전 사무총장 간 있었던 잡음도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더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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