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노동 강도와 속도를 같이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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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노동 강도와 속도를 같이 고민해야' 기후정의_장애운동_노동안전보건운동 4월_투쟁의달 조건희

414 기후정의파업,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의 날. 투쟁의 달이라 얘기할 수 있는 4월이다. 이들 투쟁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대립하는 것처럼 여기는 걸 경계하며 연결을 위해 필요한 매개는 무엇일까. 공동행동의 실마리를 찾자는 취지로 3월 14일, 414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 이상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재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활동가가 만나 대담회를 진행했다.이상현 :"조직된 조직도 다시 보자는 생각이 있어요. 어떻게 나의 문제로 여기고 활동할 수 있느냐에 대해 어려운 부분도 여전히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같이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와 만났는데, 기후정의파업이 의료공공성 강화와 어떻게 연결될지, 현장의 고민은 무엇인지 등을 함께 얘기했어요.

이재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중 저상버스가 한 대도 없어서 놀랐어요. 충전소가 없어서 그렇다고 얘기하던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요. 한편으로 장애 운동에서 교육, 이동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진입조차 배제당했던 사람들에게 공공성은 사실 익숙한 단어는 아닌 것 같아요. 최민 :"버스를 전기차로 만들어 어떻게 상용화할지는 논의하지 않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전기로만 되면 전환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해준 노동자가 있어요. 이처럼 모두가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만드는 노동자도 밤새워 일하지 않는 것이, 같이 만들어야 할 정의로운 전환의 모습이 아닐까 해요.

또 각자의 위치에서 조직적인 권한 발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서울교통공사가 우리를 억지로 내몰아 노동 강도가 너무 심해졌기에 작업을 거부하겠다는 등 권한 발휘의 영역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에 대해 조직적 연대를 만들어 공통의 과제로 가져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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