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의 배우들이 희귀암 투병 중인 팬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준 사연이 알려졌다.글 작성자 A씨는 자궁내막에 발병한 희소 암으로 수술을 앞둔 상황이다. 수술 전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에 지난 28일 집 근처 영화관에서 열리는 출연진 무대인사에 참여했다.그런데 A씨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이 휴대전화에 남아있지 않았다. 알고 보니 헌트 출연 배우인 정만식이 A씨 휴대전화를 잘못 조작해 동영상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었다.
A씨는 아쉬운 마음에 이런 사연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친구에게도 털어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 정만식과 헌트 주연 배우인 이정재, 정우성 측 소속사로부터 사과 메시지와 응원 영상을 받게 됐다. 이정재, 정우성, 허성태, 정만식이 함께 등장하는 영상에서 정우성은 “만식 씨의 ‘똥손’이 A님의 휴대전화 녹화 버튼을 안 눌렀다는 친구분의 제보가 있어 영상을 다시 찍어서 보낸다”고 말했다. 정만식은 “A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A씨는 “이번이 내게는 두 번째 암 진단이고, 희소 암이라 너무 무서웠다”며 “그런데 배우분들 덕에 처음으로 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러 관객 중 한 명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너무 감동이다. 수술 잘 받고 쾌차하겠다”고 밝혔다.영화 ‘헌트’의 배우들이 희귀암 투병 중인 팬 A씨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A씨가 받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내역 안내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일부 네티즌은 “헌트 홍보팀이 영화 홍보를 위해 꾸며낸 사연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소지한 건강보험 산정 특례내역 안내지를 촬영해 함께 게시하며 꾸며낸 사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A씨가 게시한 안내지에는 헌트 배우들이 동영상에서 언급한 이름과 같은 이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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