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했습니다. 최근 '입틀막 경호'로 물의를 빚었던 경호처 차장이 차관급인 병무청장으로 임명됐다는 점에서 시혜성 인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월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신민기씨가 윤 대통령을 향해"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십시오"라고 소리치자, 경호원들이 신씨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진보당 소속 김선재 예비후보는 카이스트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다가, 해당 장소가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이라는 이유로 경호처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JTBC는 유튜브 채널 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항의자들의 외침을 무시하지 않았던 사례를 비교했고, 'SNL 코리아'는 입틀막을 패러디한 장면을 통해 경호처의 과잉 경호를 풍자했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대통령실 경호처는 과잉 경호, 심기 경호로 '입틀막' 논란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곳"이라며"책임자를 경질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1급인 김종철 차장을 차관급인 병무청장으로 승진시켜 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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