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하잖아' 코로나로 학교에 갇힌 중국 대학생들 폭발

중국 대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학교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학교 밖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대부분의 학생이 개강 후 학교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습니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8월말 개강 후 약 3천700만 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학교 내에 갇혀 지내는 신세가 됐고, 보안요원들이 학교 문 앞을 24시간 지키며 학교 당국의 허락 없이는 외출을 못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학교 내 음식값이 치솟고 인터넷 사용시간, 샤워 시간 등이 제한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학생들만 외출이 제한될 뿐 교직원들이나 학교 건물 공사 노동자 등은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결국 지난 주말 웨이보에는 기숙사에서 30분 넘게 비명을 지르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엄청난 관심을 모았고, 이와 관련한 해시태그가 당국이 검열하기 전까지 1억5천만 회 이상 공유되는 등 학교에 갇힌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산시대학교 학생 장리는"제발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10번도 넘게 행정팀에 편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면서 외출 허락에 기약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망자 20만 명 넘자, 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책임'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20%가 미국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숨진 거냐면,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와 베트남, 중동에서 있었던 전쟁에서 숨진 미군 숫자보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목숨을 잃은 미국인이 더 많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중국 백신 접종자 '다음날 37.5도 근육통···부작용 AIDS 주의'미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임상 시험자가 일부 부작용을 호소했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가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일시 중단한 적도 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만 대놓고 '반도체 도발'···TSMC가 보여준 '중국 다루는 법'왼쪽의 서양인은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오른쪽의 노인은 대만 TSMC 창업자 장중머우(張忠謀) 전 회장이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본과 4학년 “국시 응하겠다” 공동 성명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24일 시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이미 두 차례나 접수 일정을 연기해줬는데도 의대생들이 응하지 않았었고, 추가 구제 조처엔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 시험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어쩌라고!!! 시험 누가 보지 말래? 내년에 봐!!!! 절대 반대 의사고시 네들의 스승인 교수들에게 책임을 지라해라 의사고시 네들 맘대로 조정하며 봐온 수십년 버릇 이젠 전국민이 알았다 공무원시험 재응시도 없고 재시험도 없다 왜 네들만 다시보게 해주냐 ‘남의 목숨’ 걸고 패악 짓하는 xx들... 저런 반사회적 ‘의료 기술자’들에게 또 다시 특혜 주면... 그런 정부, 여당을 결코 지지할 수 없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로 수업 차질 생기면 대학등록금 감면…법안 국회 통과코로나19 등의 재난으로 대학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게 됩니... 작년 추석때 조국장관 일가를 추석밥상에 올려 씹고 뜯은 kbs_법조팀, 김귀수, 하누리, 정새배 를 잊을수 없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잇따라 포착…피해 주의[앵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최근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에서 잇달아 포착되고 있...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