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꼬집고 나섰다. 이종섭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극구 꺼렸기 때문이다. 정청래 위원장은"본인은 어떤 부분은 선택적으로 수다를 떨 만큼 말을 많이 하고, 어떤 부분은 아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말하는 습관도 이렇게 선택적으로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비슷한 종류의 공방이 계속 이어지자, 정청래 위원장은 이종섭 전 장관에게 우즈베키스탄에 있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한 내용에 대해 '소거법'으로 물었다. 이날은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된 날이었다. 정 위원장은"우즈베키스탄의 기후, 날씨에 대해서 얘기한 적 있느냐?""식사 잘 하느냐, 이런 대화는 있었느냐?""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느냐?""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를 했느냐?"와 같은 질문들을 이어갔다. "그런데 증인은 '구체적으로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은 밝힐 수 없다'라고 답변을 했다"라며"강제적으로, 물리적으로 이종섭 증인의 발언을 우리가 들을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은 다 생각한다. '아, 무슨 내용으로 통화했겠구나'"라고 꼬집었다.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역시 윤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지만,"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은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며"답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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